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나는 항상 그림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세계가 정말 어떻게 생겼는지에 깊이 매료된다면,
당신은 우연히 마주한 그림이 그려진 방식에
매우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 데이비드 호크니 (책 ‘다시, 그림이다’ 중에서)




1937
1953 - 1957
1959 - 1962
1964
2005
2008
2017-2018
2018

영국 브래드퍼드(Bradford, Yorkshire, England) 출생
영국 브래드퍼드 예술학교(Bradford School of Art)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주
고향 영국 요크셔에서 작업 시작
호크니 재단(Hockney Foundation) 설립
영국 테이트미술관 - 파리 퐁피두 센터 -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순회전
크리스티 경매가 1019억으로 현존작가 중 최고가 경신






데이비드 호크니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현대 미술의 거장입니다.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 이주하면서 수영장, 건축물, 정물 등을 비롯하여
2인 초상화(double portraits)를 그리며 대중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60여 년의 긴 작업 여정 동안 작품의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다양한 매체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시도했습니다.

오랫동안 관찰하고 바라보는 행위를 통해 작품에
이야기와 생명력을 불어넣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호크니는
뛰어난 판화가이자, 사진가, 그리고 오페라 무대장치 제작자 및 연출가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최근 아이패드를 사용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작업의 세계를 넓혔습니다.
또한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와 같이 다양한 각도로 대상을 해체하고,
동양화의 다시점 투시법 등의 표현 방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활용하는
이 시대의 대표적 예술가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 “나의 부모님” 1977
캔버스에 유채, 182.9 x 182.9 cm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Tate, London 2019





관람 포인트

1. 세계에서 최고가로 작품이 낙찰된 현존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
2018년, 크리스티 경매 사상 현존하는 최고가 작품기록을 갱신하며
전세계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시대의 거장의 작품 133점을 볼 수 있는 기회

2. 서울시립미술관과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호크니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
가장 유명한 수영장 시리즈 중 하나인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
2014년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 1위 <나의 부모님, My Parents>,
그리고 영국 테이트미술관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라크 부부와 퍼시, Mr. and Mrs. Clark and Percy> 등
호크니 전생애 작품 세계 총망라

3. 호크니의 세계가 오롯이 담긴 최대 크기의 작품, 요크셔 풍경화, 한국에 오다
50개의 캔버스를 조합해 가로 12m, 세로 4.5미터에 달하는 가장 큰 규모의 작품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 또는 새로운 포스트-사진 시대를 위한 야외에서 그린 회화,
Bigger Trees Near Warter Or/Ou Peinture Sur Le Motif Pour Le Nouvel Age Post-Photographique>를
완성된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장엄한 경험

4. 전세계인이 열광한 호크니 전시의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
2017-2018년, 런던의 테이트브리튼, 파리의 퐁피두센터,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뮤지엄으로 회고전을 이어가며
전세계 문화인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호크니. 새롭게 기획된 2019년 서울 전시는
호크니의 매력을 전세계인과 공유하면서도 또 다른 서사를 처음으로 발견할 수 있는 값진 시간